인천 부평구지회 - “회원이 주인인 지회, 회원과 함께 나누는 지회가 되겠습니다”
인천 부평구지회 - “회원이 주인인 지회, 회원과 함께 나누는 지회가 되겠습니다”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3.09.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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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부평구지회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 인천 부평구지회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철도파업으로 전철을 하염없이 기다리다 약속 시간보다 늦어버렸다. 다급한 마음으로 헐레벌떡 도착해서 바쁜 임원들을 위해 사진 촬영부터 시작했다.
인천 부평구지회는 630여명의 회원들이 소속되어 있으며 장춘화 지회장을 중심으로 신현옥 이민애 부지회장, 임현주 유명금 강삼엽 김영화 안귀임 전계묵 이주원 신미숙 김호영 조금순 상임위원, 김성희 안주현 감사가 지회를 이끌어가고 있으며, 강선희 사무국장과 성정숙 총무가 지회 실무를 맡고 있다.
성급히 도착해 사무실을 돌아볼 틈도 없었는데 한숨 돌리고 보니 널찍한 교육장에 여러 헤어작품들이 장식장에 예쁘게 진열되어 있었으며, 입구 쪽에 조그맣게 사무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깔끔하고 세미나에도 유용한 최적의 지회 사무실이었다.
“지금 이 사무실은 14년 전에 경매를 받아 현재 대출 없이 인천 부평구지회의 완전한 자산입니다. 70여평의 크기로 회원들 기술 교육하고 소규모 공부하기도 딱 좋아요.”
지금 사무실 외에도 사무실을 하나 더 소유하고 있는데 그건 현재 월세를 받고 있다고 전하면서 부평구지회의 탄탄한 기반을 자랑했다.
“전에는 지역사회 일원으로 구청에 불우이웃들에게 기부금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었는데, 제가 취임하고부터 이제 막 미용을 공부하는 후배들을 도와주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현재 인천생활예술고 미용과 2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자연재해나 경조사를 겪은 회원들을 위한 기금도 마련해 돕고 있다고 14년째 인천 부평구지회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선희 사무국장이 덧붙였다.
오는 10월 20일 구청에서 지원을 받아 헤어쇼를 계획하고 있다는 장춘화 지회장은 성공적인 헤어쇼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 부평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하상가부터 문화의 거리까지 구역 전역에서 ‘인천 부평 블랙데이(BB데이)’라고 공동세일을 진행해요. 열흘 정도 행사 기간동안 최대 70%까지 상품을 세일하면서 세일 행사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행사 및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는데 이때 저희가 헤어쇼를 선보여요.” 함께 동석한 신현옥 부지회장도 이번 헤어쇼는 미용인만의 축제가 아니라 인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미용인의 위상을 높이고 예술성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역 재개발로 인해 회원들이 많이 빠져나가 걱정이지만 임원들과 함께 비회원들이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지회의 재정을 더욱 견고히 해 회원 복지에 도움이 되도록 힘쓸 것입니다.” 지회장으로 나섰을 때 회원들과 약속한 사항을 항상 마음 속에 새기면서 차근 차근 실행해 나가고 있다고 장춘화 지회장은 전했다. 다음 목표로 회원들을 위해 숍에서 필요한 트렌드 기술 교육부터 서비스 마케팅 등 다양한 교육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회 신문고를 설치해 회원들의 고충과 불만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지회를 목표로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서 빛나는 인천 부평구지회가 되길 기대해본다.


인터뷰 / 장춘화 지회장

“사랑하는 미용만큼 회원들도 사랑으로 아끼며 보살피겠습니다”

1986년 미용을 시작해 37년째 미용을 하고 있다는 장춘화 지회장.
20대부터 협회 활동을 시작으로 30대부터 일찍이 임원 활동을 시작했다고 한다. 경선이 처음이라는 인천 부평구지회는 처음인 경선에서 차근차근 쌓아온 그동안의 인지도와 회원들의 신뢰를 얻어 작년 총회에서 지회장으로 당선되었다.
“취임 후, 회원들 숍에 일일이 인사를 하러 다녔는데 그때 국장님과 총무님이 그동안 얼마나 힘들게 일하시는지 그 노고를 알겠더라고요. 땀 흘려가며 6백 업소가 넘는 회원 숍을 돌아다니니 정말 힘들더라고요. 그때 정말 고생 많으셨다고 말해줬어요.”
장춘화 지회장은 일찍이 미용을 시작해 한 번도 미용을 사랑하지 않은 날이 없다고 한다.
“현재 저희 숍 부원장으로 제 조카가 일하고 있고요. 딸은 캐나다에서 공부를 마치고 홍대에서 바버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손녀는 미용고를 졸업해 유명 미용실 디자이너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가족 모두가 미용에 애정을 갖고 열심히 일선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아직도 회원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장춘화 지회장은 미용을 사랑하는 만큼 회원들도 아끼며 사랑할 줄 아는 그녀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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