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호 회장칼럼 - “종합 1위 성적을 바탕으로 2025년 OMC 헤어월드 국내유치에 힘쓰겠습니다”
10월호 회장칼럼 - “종합 1위 성적을 바탕으로 2025년 OMC 헤어월드 국내유치에 힘쓰겠습니다”
  • 이선심
  • 승인 2023.09.2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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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폭우까지 유난히 변덕이 많아 기후변화 위기를 느끼게 했던 올 여름도 뒤안길로 작별을 고하고 단풍이 물드는 10월이 왔습니다.
저는 지난 9월에 국가대표선수단을 이끌고 2023년도 OMC 헤어월드 대회를 다녀왔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올해 대회 역시 전세계 50여개국 국가에서 각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습니다. 
OMC 헤어월드 대회는 미용계 최고의 대회이고 국가대항전이라는 긴장감이 저를 비롯한 참가한 선수단 전체에 흐르는 비장한 분위기는 겪어보신 분들은 아실 것입니다. 
다행히도 우리 선수단은 지금까지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크리에이티브 부문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종합 1위라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전세계가 한류 문화를 인정하듯이 이제는 OMC 헤어월드에 나가면 코리아 선수단은 많은 국가들의 견제와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언제부턴가 우리 선수단에게는 정상을 지켜야 한다는 부담감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상에 오르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선수단 전체는 작은 부분도 살피고 트렌드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서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
사실 OMC 헤어월드 내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은 확고합니다. 아시아에서는 OMC 헤어월드를 성공적으로 유일하게 두 번씩이나 개최했으며, 매번 정상권의 실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지난 코로나시기에 일본이 두 번째 OMC 헤어월드 개최를 하려고 했으나 코로나로 인해서 그 순번이 지나버린 상황입니다. 
저는 이번에 OMC 집행부와 각국 대표들에게 지나치게 프랑스 파리 유럽중심으로만 OMC 헤어월드를 개최하는 것은 세계 미용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에도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둔 우리나라가 2025년 헤어월드 유치의사를 밝히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습니다. 
만약 2025년 OMC 헤어월드를 우리나라에서 유치한다면 아시아에서는 세 번째로 독보적이며, OMC 헤어월드는 유럽에서 더 빈번하게 열리겠지만 주기적으로 코리아에서 번갈아 가면서 열려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우리나라는 세계 미용계의 변방이 아니고 중심입니다.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 성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0월 
             제25대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  이 선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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