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을 결정하는 3용5행
운명을 결정하는 3용5행
  • 박창준
  • 승인 2024.01.3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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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운명을 결정하는 강력한 요소는 유전자나 사주팔자가 아니다. 유전자나 사주는 탄생부터 정해지는 것이니 수동적이며 불공평하다. 인생과 사업의 운명은 환경이 좌우한다. 지금부터는 회사나 가정의 환경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3용5행
3용은 용품, 용량, 용도다. 첫째, 용품은 쓰이는 물품이다. 사용하는 것과 사용하지 않는 것을 구분한다. 역할이 있는 물품이 용품이다. 역할이 없다면 용품이 아니다. 비싸게 산 물건도 잘 사용하지 않는다면 용품이 아니다. 경영에서는 용품을 정품이라고 한다. 둘째, 용량은 사용할 만큼의 양이다. 넘치지도 부족하지도 않을 만큼의 분량이 용량이다. 보간 공간을 초과한 수량은 용량 초과다. 옷은 옷장에 걸 수 있는 만큼만이 용량이다. 옷은 걸어서 보관한다. 속옷, 양말, 수건 등을 제외한 의류는 개지 않고 걸어서 보관한다. 계절별 옷은 옷장의 1/4를 초과하지 않는다. 경영에서는 정량이라고 한다. 셋째, 용도는 제자리이다. 쓰고 사용하는 곳에 둔다. 동선이나 용도에 따라서 사용 장소별로 보관한다. 놓을 공간이 없으면 즉, 제자리에 놓을 공간이 부족하면 용품 및 용량을 벗어난 것이다. 용품은 찾으러 가서는 안 된다. 즉시 가져올 수 있게 위치를 정한다. 경영에서는 정위치라고 한다. 어떤 물품의 용품-용량-용도(용처)를 확실히 결정한다. 

5행은 3용의 후속 과정이다. 
첫째는 처분이다. 용품-용량-용도를 벗어난 물품은 과감하게 처분한다. 비싸게 산 고가의 물건도 3용에 벗어나면 처분한다. 소중한 물건은 비싼 물건이 아니다. 공간의 가치보다 소중한 물건은 없다. 사용하지 않는 것, 공간만 차지하는 것, 사용 빈도가 낮은 물건은 처분하고 필요할 때 구입하는 게 나을 수 있다. 언젠가 쓸 용품은 처분 대상이다. 색이 변한 용품, 일그러진 용품, 고장 난 용품, 파손된 용품, 짝이 안 맞는 용품, 오랫동안 개봉하지 않은 새것들은 처분한다. 용품과 용량이 아니면 쟁여 두지 않고 처분한다. 미래에 언젠가 쓰게 될 물품들은 막상 언젠가가 도래하면 유행, 선호가 바뀌어 불용품이 된다. 미련은 버려야할 대상이다. 언젠가로 보관하는 불용품, 정량을 초과한 용량 초과는 알뜰함의 상징이 아니다. 경영에서는 정리라고 한다.
둘째는 분류다. 사용자나 사용처 별로 구분한다. 용품을 사용처에 둔다. 놓은 공간이 없다면 용품(정품)이 아니다. 옷장엔 옷만 보관, 주방엔 주방용품만, 가구의 색상을 맞추면 공간이 넓어 보인다. 크고 넒은 가구는 공간을 좁아 보이게 한다. 경영에서는 정돈이라고 한다. 
셋째는 제거다. 처분과 제거는 다른 개념이다. 처분은 물건, 사람, 공간이 대상이다. 제거는 쓰레기, 먼지, 곰팡이가 대상이다. 청소는 처분이 아니다. 처분은 제거가 아니다. 쓸고 닦고 빛나게 하는 과정이다. 경영에서는 청소라고 한다. 
넷째는 청결이다. 맑은 공기로 환기. 적정한 온도 유지. 쾌적한 습도 관리가 청결의 과정이다. 
다섯째는 유지이다. 물건을 구입할 때 생각할 점이 있다. 필요하다고 사지 않는다. 빌려서 쓸 수도 있다. 사기 전에 둘 곳을 용도에 맞게 정위치를 마련한 후 구입한다. 싸다고 용량을 초과해서 구입하지 않는다. 물건보다 공간이 더 소중하다. 여백 없이 채워진 물건은 불용품이다. 처분이 선행되어야 둘 곳이 생긴다. 처분 전에 먼저 사지 않는다. 옷은 개지 않고 건다. 작은 것도 아낀다. 사용 후 반드시 제자리에 둔다. 사용하다가 고장이나 마모 등으로 용품에서 벗어나면 즉시 고치거나 처분한다. 경영에서는 습관이라고 한다. 3용5행을 절대로 미루지 않는다. 
새해에는 3용5행으로 인생과 사업에서 번창하시기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람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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