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박사학위 취득한 이미수 국장 
인터뷰 – 박사학위 취득한 이미수 국장 
  • 서영민 기자
  • 승인 2024.01.3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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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의 고민 상담을 하면서 공부에 필요성을 더 느꼈어요”
경기대학교 대학원 상담학과에서 지난해 연말 박사학위 취득
▲ 서울 금천구지회 이미수 사무국장
▲ 서울 금천구지회 이미수 사무국장
박사학위 논문

서울 금천구지회 사무국장으로 일하면서 지난해 연말 경기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용업 종사자의 스트레스와 직업 만족을 위한 현실치료 기반 집단상담 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라는 논문을 발표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미수 국장. 늘 공부하는 자세로 20여 년 째 주경야독 지회실무국장으로 일하면서 박사학위 취득이라는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지회국장으로 일하면서 원장님들이 저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많은 상담을 해오셨어요. 그래서 혼자서 공부를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사회복지사 직업상담사 등 자격증을 따기 시작했고 하다보니까 주변에서 격려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석사학위 박사학위까지 취득하게 됐습니다.‘
어떻게 공부를 시작했냐는 물음에 이미수 국장은 이러저러한 그간의 과정을 간략하게 털어놓았다. 
“사실 우리 미용인들이 고객들을 상대하는 서비스업이기에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는 감정노동을 해야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큰 데 미용인들이 스트레스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직업 만족을 통한 삶의 만족에 도달하는데 제 연구가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미수 국장은 자신도 이제 미용인라고 생각하는데 미용인들이 자신을 존중하고 직업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해주었으면 한단다.
“상담심리는 인간에 대한 애정이 기본적으로 깔려 있어야 제대로 공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미용인들도 고객들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참 힘든 직업인데 일할 때는 일하고 또 스트레스를 풀 때는 스트레스를 풀 창구가 있어야 해요. 저는 원장님들을 만나면 제가 원장님들 때문에 이 자리까지 왔고, 원장님이 행복해야 고객들도 행복하고 가족들도 행복하다고 말씀드려요. 사실 적지 않은 나이에 일하면서 공부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어요.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고요. 그럴 때마다 항상 격려해주시는 가족들, 교수님, 회원님들 임원님들이 있었기에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연구를 멈추지 않고 공부해서 상담심리를 통해 미용계와 이 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모두 감사드립니다.”                                                           서영민 기자 ymseo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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