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호 회장칼럼 - “회원 여러분 모두 가족과 함께 행복한 설날 명절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2월호 회장칼럼 - “회원 여러분 모두 가족과 함께 행복한 설날 명절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이선심
  • 승인 2024.03.26 10: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원 여러분 모두 가족과 함께
                   행복한 설날 명절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올 겨울은 전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속출하여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예전처럼 삼한사온의 법칙도 들어맞지 않고 겨울비가 장마철처럼 내리기도 하고 종잡을 수 없습니다. 
올 겨울 피부로 느끼는 변화는 기온차가 매우 심하다는 것입니다. 따뜻할 때는 봄가을 날씨처럼 방심하게 만들었다가 추울 때는 갑자기 한파가 몰아칩니다. 자칫하면 감기에 걸리기 쉬운  날씨 환경입니다. 날씨야 그렇다고 치지만 미용실을 경영하는 입장에서 보면 유난히 얼어붙은 추운 겨울이라는 하소연을 많이 듣습니다. 
제 주변의 많은 분들이 코로나 시기보다 더 어렵다고들 하십니다. 문제는 올해의 우리나라 경기 전망이 그렇게 밝지 못해 답답한 마음입니다. 미용실은 특히 내수경기에 민감한데 국내 내수경기는 생활물가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지독한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생활물가는 거의 모든 품목이 오르고 금리부담은 가계들의 소비를 위축시키고 있어 내수경기 침체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는 정치권의 달콤한 공약들로 인해 내수경기가 반짝하는 사례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4월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있지만 우스갯소리로 국민들은 먹고사는 것이 힘들어 관심도 없고 정치권만 시끄럽다고 그러십니다.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돌이켜보면 우리가 미용실을 경영한다는 것은 백절불요(百折不撓)의 각오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백절불요는 “백 번을 꺾여도 결코 굴복하지 않는다”는 사자성어로 후한 때 강직한 선비의 비문에 썼던 말이라고 합니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굽히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이 많이 쓰는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와도 일맥상통하는 말입니다. 
우리 미용사회에도 산적한 현안들이 쌓여있습니다. 안타까운 일들도 끊임없이 발생합니다. 그래도 백절불요, 중꺾마의 의지로 미래를 향해서 나아가려 합니다. 
우리 앞의 어려움은 우리가 감당할만하기에 다가오는 것이고 어려움을 극복했을 때 더 큰 기쁨을 준다고 믿습니다.
그래도 설 명절을 맞아 회원 여러분들도 모두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서로 격려하고 맛있는 음식도 나누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2월 
             제25대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  이 선 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시 서초구 방배로 123 미용회관 5층
  • 대표전화 : 02-585-3351~3
  • 팩스 : 02-588-5012, 525-1637
  • 명칭 : 대한미용사회중앙회
  • 제호 : BeautyM (미용회보)
  • 대한미용사회중앙회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한미용사회중앙회.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