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칼럼 158 - “정치의 계절, 4월10일 22대 국희의원 선거가 금방입니다” 
기자칼럼 158 - “정치의 계절, 4월10일 22대 국희의원 선거가 금방입니다” 
  • 서영민 기자
  • 승인 2024.03.2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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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렵습니다. 코로나 시기보다 내수경기가 더 힘들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과거의 경험에 의하면 큰 선거를 앞두면 정부여당에서 경기부양책들을 쏟아내고 조금은 들뜬 분위기에서 내수경기가 반짝 살아나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런 분위기를 느낄 수 없습니다. 
정치권에서만 여당이나 야당이나 탈당하는 세력들이 나오면서 거대 양당 구도가 균열일 일으킬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정치권이 이합집산으로 시끄럽게 달아오르고 있지만 거의 자포자기 심정에 힘겨운 생존싸움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정부 여당 일각에서는 비례대표 의원 수를 줄여서 국회의원 수를 줄이자는 의견도 나옵니다. 국민들의 정치 혐오는 극에 달했고, 국민을 대변하지 못하고 정쟁만 일삼는 의원들이 제 역할을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의원수를 줄이자는 의견에 동의하는 국민여론은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선거가 코앞인 상황에서 의원수를 줄이는 민감한 안건이 정치권을 통과해서 법안으로 만들어질지는 불가능해 보입니다. 비례대표와 위성정당 문제가 지난 21대와 대동소이하게 흘러갈 것으로 예측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잔여임기이기는 하지만 지난 21대 국회는 미용인 출신 국회의원 배출이라는 역사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모든 길은 처음 내는 사람이 가장 힘들고 그 다음은 앞 사람의 발자취기 있기 때문에 그래도 처음보다는 쉬울 것입니다. 솔직히 처음 길이 있었기에 22대에서도 미용인 출신 국회의원 배출이라는 기대감은 어느 정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미용계에서 일하는 입장에서 미용인 출신 국회의원 배출에 대한 열망이 성공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다만 국회 진출을 꿈꾸시는 미용계 지도자분들이 자신의 강력한 지지기반이 미용계라는 인식을 분명히 가졌으면 합니다. 직능대표가 비례대표라는 창구를 통해서 국회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치시스템을 구축한 것 자체가 그 직능의 사람들의 의견을 취합해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활동하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어떤 분들이 정치권의 부름을 받을지 또 어떤 분들이 자신의 포부를 밝히고 출사표를 던질지 올 봄은 여느 때보다도 뜨거운 정치의 바람이 미용계에도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 
물론 올해 국회의원 선거를 거치면서 미용계의 정치적 역량도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할 것이고 미용계 현안에 대한 충분한 어필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선거철의 정치인의 약속을 액면 그대로 믿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많은 미용인 출신 지도자들이 국회로 진출해서 4월 이후 미용회보에서 그 분들을 만나서 인터뷰하고 그 희망찬 이야기를 기사화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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