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미용사회(회장 최영희) 도제센터는 지난 4월 16일(월)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학생과 교원,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미용분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입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해 도제학교 모형 중 최초로 산업계주도형으로 선정된 미용분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단은 (사)대한미용사회를 중심으로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상서고등학교, 인천뷰티예술고등학교,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 전남미용고등학교 등 6개교로 구성돼 2017년 9월부터 1기 165명이 본격적인 도제 훈련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154명이 2기 입교식을 가졌다.
본회 최영희 중앙회장을 비롯, 경북생활과학고등학교 표점순 교장,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 김효준 교감, 상서고등학교 이창호 교감, 인천뷰티예술고등학교 임규석 교장,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 강선구 교장, 전남미용고등학교 김영경 교감, 한국폴리텍대학 화성도제지원센터 차오천 실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도제참여 학생들을 격려해주었다.
이날 행사는 미용분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입교식을 통해 도제참여 학생들에게 자긍심과 책임의식을 고취시키고,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대외적으로 선언하는 자리였다.
또한 도제학생 선서와 뱃지 수여식을 통해 154명 도제학생은 도제교육과정에 참여해 포기하지 않고, 규율과 질서를 지키며, 명에와 품위를 지키는 노력을 통해 명예로운 헤어디자이너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교와 기업이 요구하는 도제학생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최영희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용경영자를 대표하는 유일한 단체인 대한미용사회가 전국 6개 미용특성화 명문고와 함께 2017년에 이어서 2018년 도제 신입생을 선발해 뜻 깊은 날을 맞이하게 됐다”며 “오늘 이 자리는 도제학생들이 갖고 있는 헤어디자이너의 꿈을 이뤄주고 싶은 어른들이 마련한 자리로 후배를 사랑하는 선배 헤어디자이너로서 제2기 미용분야 도제학생들이 모두 성공적으로 과정을 마칠 수 있도록 뜨거운 응원을 한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대한미용사회 도제센터 성하나 선임연구원의 현황보고가 진행됐다. 대한미용사회 도제사업단은 2016년 12월에 선정돼 송영우 센터장을 비롯 5명의 전담인력으로 지원센터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2017년 첫 해 164명의 학습근로자와 94개의 학습기업으로 도제사업단을 출발해 한 명의 낙오자 없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으며, 2017년 기관성과 평가에서 가장 상위등급인 S등급을 받기도 했다.
또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운영과 관련해 이슈 및 애로사항, 고충 등 사업단 협의회, 유관기관 협의회를 약 63회 진행하며 체계적인 운영 프로세스 구축에 힘썼으며, 도제사업을 처음 진행하는 기업의 훈련 질 관리를 위해 컨설팅 및 업무협의회를 총 66회 진행했다. 올해는 컨설팅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미용분야 도제학교 센터장을 맡고 있는 송영우 뷰티산업연구소장은 “저희 사업단은 전국 59개의 사업단 중 최대 규모의 사업단이다. 학생수도 올해 입학생까지 총 31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크기 때문에 규율도 엄격할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좋은 결과를 얻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헤어디자이너가 되려면 미용실 원장, 동료들, 고객들에게 인정을 받아야 한다. 이 3종류의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 = 미용회보 뷰티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