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부탐방 -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지부
지부탐방 -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지부
  • 서영민 기자
  • 승인 2019.01.3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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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납부 자동이체 90% 달성, 지부업무 효율을 끌어 올렸습니다”

 

2010년 통합 창원시는 과거 창원시 마산시 진해시를 하나로 묶어 100만명이 넘는 거대도시로 출범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초창기 통합 창원시는 여러 갈등 요인이 있었지만 이제는   지역 간 균형발전 등 통합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통합 창원시는 한반도 동남쪽 경상남도의 중부남단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부산 울산 사천과 동남임해 중화학공업지역 벨트를 형성하며, 기계공업단지로 명성이 높다. 창원지부를 찾았다.

 

 

새해 첫 출근 후 직원 전체회의 등 분주한 오전 업무를 마치고 점심식사 후 창원시를 향했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직접 운전을 해서 창원까지 가는 일정이었는데 ‘KTX를 선택하는 것이 더 현명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내려갔다.
“조금 일찍 도착하셨으니 먼저 저녁 식사를 하십시다” 남종숙 사무국장이 식당으로 안내를 했다. 창원지부가 위치한 건물 식당에서 박경애 지부장과 남종숙 사무국장을 만나서 먼저 저녁식사를 간단하게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부사무실에 올라갔더니 이미 많은 지부 임원들이 나와 계셨다.
회원 740여명이 협회 활동을 하고 있는 경상남도 창원지부는 박경애 지부장을 중심으로 최연숙 이종란 부지부장, 김옥남 윤영회 감사, 김지윤 오영주 오서윤 박옥분 노정란 오정미 이경옥 이미향 박상열 상무위원이 지부를 이끌어 가고 있다. 실무는 남종숙 사무국장과 김화숙 과장이 맡고 있다.
“저희 지부는 벌써 10년 전인 2008년부터 회비 자동이체 제도를 도입했는데 제가 지부장을 맡을 때 자동이체율이 60% 정도였는데 지난 몇 년 동안 노력한 결과 이제는 90%의 회원들이 자동이체로 회비를 납부해 주시고 계십니다.”
지부탐방 이라는 취재 컨셉이 지부의 자랑거리를 널리 알리는 거라고 하자 박경애 지부장이 첫 번째고 꼽아 준 자랑거리다. 자동이체율을 90%까지 끌어올리기 위해서 치열하게 노력한 결과라고 했다. 박경애 지부장은 실무진과 임원들이 음료를 사들고 비회원 가입과 자동이체 가입을 위해 미용실을 자주 방문하는 수밖에 없다고 한다.
“회비 자동이체는 회비가 투명하게 통장으로 정리될 뿐만 아니라 실무자들이 미용회보를 전달하는 시간도 엄청 빨라집니다. 회비를 받을 동안 기다리지도 않고 바로 회보를 전달하면 되기 때문이죠. 또 사정상 재방문하거나 다음 달로 회비 납부가 미뤄지는 일도 없기 때문에 지부 수입이 일정해지는 장점도 있습니다.”
남종숙 사무국장도 회비 자동이체의 장점에 대해서 설명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리 미용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기획재정부 간담회에 가서도 최저임금 세분화 차등화, 반영구화장에 대한 합법화, 소상공인 교육을 단체별로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김경수 지사님을 만나서도 함께 제로페이를 홍보했습니다. 우리 미용인들이 더 쉽게 가입해서 많이 써야 카드수수료를 아끼는 혜택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밖에도 박경애 지부장은 MOU를 체결한 미용학원과 연계하여 지난해 10월 한달 동안 소상공인 교육도 실시해 발전기금도 마련했다고 한다.
“저희 지부는 지난 송년회도 임원들만 아니라 모든 회원을 상대로 진행했습니다. 많은 회원들이 오셔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고생한 회원들을 격려하고 싶었다는 박경애 지부장의 말처럼 서로 배려하면서 운영되고 있는 창원지부의 모습을 보고 취재 내내, 사진촬영을 하면서도 기분이 좋아졌다.

 


인터뷰 - 박경애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지부장

“회원들에게 하나라도 더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740여명이라는 많은 회원들을 이끌고 있는 박경애 지부장. 지부장으로서 또 중앙회 이사로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부에서 오래 봉사를 하다 보니 여기까지 왔습니다. 우리 창원지부는 이미 오래전에 자가 사무실을 마련했고, 회원 수도 735명에 달해 서로 의견이 다를 수도 있지만 한발씩 양보하는 미덕으로 모범 지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박경애 지부장은 이번 지부탐방 기회를 빌어 항상 지부 업무에 협조해주시는 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이런 저런 사업을 통해 발전기금을 확보해서 봉사단에서 봉사하시는 분들에게 찬조를 받아 바리깡을 지급하고 사비를 들여 봉사가방을 지급했습니다. 회원들에게도 유명 강사를 초빙하여 연 2회 3주 과정의 커트교육 과 연 4회 세미나 개최로 기술교육에 힘쓰고 있고, 당연히 부가가치세 신고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제가 신규회원 가입하면 사비로 화분사서 꼭 방문해서 협회의 역할을 설명하고 지부에 대한 요구사항도 듣습니다. 회원들에게 하나라도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영민 기자 yms@ko-ba.org

 

경상남도 창원지부를 이끌어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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